저도 처음에 언니가 이 이야기를 해 주기 전까지
귀신이란건 세상에 없다!!-_-;;무조건 없다!! 이렇게 믿었습니다-_-;;
하지만 언니가 이야기 해 주는걸 듣고 있구나-_-;;생각했습니다.
저희언니는 태어나서 선의의 거짓말 이외에는 한번도 하지 않은
착한언니라서 더더욱더 믿을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언니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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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중학교때쯤이었을까요..?
학교에서 단체로 소풍-0-을 갔다고 합니다.
넓은 공원인가?! 하여튼 그쪽으로 갔는데
그날따라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언니오빠들까지 쭈욱
왔다고 합니다.
교복을 입고 와서 누가 어느 학생인지 다 알수 있었죠.
학생이 많고 가족끼리도 많이 왔던 그날
화장실 역시 만원이었죠.
언니는 친구와 같이 화장실로 갔습니다.
역시나, 화장실은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꽉 차 있었습니다.
언니는 맨 안쪽에서 첫번째 줄에 섰고
언니의 친구는 맨 안쪽에서 세번째줄에 섰다고 합니다.
언니의 친구가 먼저 화장실로 들어가고 나와서
밖에서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언니는 그러라 그러고 또 한 5분정도 기다렸다고 합니다.
언니는 기다리다 두번째에 가까스로 서게 되었는데
화장실 안에 있던 언니의 반 학생이 나오고 언니 앞에 서 있는
한 여자가 들어갔습니다.
이제 언니는 들어갔던 여자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면 되는데
10분이 지나도 나오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다른곳에도 이미 줄은 서 있어 옮기지도 못했습니다.
뒷 사람들은 슬슬 짜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한 사람이 낑낑대며 올라가 화장실 안을 봤습니다.
화장실 문은 잠겨 있었고, 안에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꺄악 소리를 지르며 나갔고
언니 역시 놀라 뛰쳐나갔으며
언니친구가 왜그러냐고 묻자 그제서야 긴장이 풀리듯
그자리에 주저앉았다고 합니다..-0-;;
핫;; 재미 없었나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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