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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이야기

경험 괴담 - 5년전 가을 비 내리던 어느날 . 자택에서 경험담

실화입니다 . 그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간간히 소름이 끼칩니다 ...
20살이 좀 넘었을 당시인데... 저희집에 잘 찾아와서 플스로 함께 놀던
중학생 꼬마가 있엇습니다 . 15살 정도됐나 남자애구요 . 그날은 조금 늦게
와서 날춥다고 투덜투덜거렸습니다 . 뭐 여느때랑 똑같이 11시가 넘어갈때 와서
12시가 가까워지게 됐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부모님들이 집에 안들어오시더군요 .

.....................


전화로 알아보니 어머니는 성남으로 아버질 만나러 가시고
(일때문에 거기 계셨다는..)
동생은 친구집에서 노느라 안들어온다는... 이유로
오늘은 혼자잘뻔했는데
그나마 꼬마가 와서 덜 심심하다 생각해 안심했죠 ...

뭐 적당히 논후라서 게임기는 정리했고... 이제 티비나 보다가 잘려고
둘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


이 녀석이 이상한 말을 꺼내더군요...

저기; 혹시 밖에 버스 정거장 가 봣어요? 이상한 여자가 잇어요 .

오다가 봤는데요. 흰 옷을 입었는데

소복인가? 그거입은거같은데... 비엄청 내리는데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거 있죠?

순간 움찔했지만(녀석은 장난은 잘치지만 거짓말은 안하는터라)

그냥 농담이려니 하고 못봤다고 했습니다 .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


띠리리리~ 띠리리리~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한거죠 .

이 밤중에 누구지?

평소 전화걸려올데가 없는 저로선
아 . 그냥 동생이나 아니면 엄마를 찾는 옆집
아주머니의 전화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 그게 정석이니까요 .

전 대수롭지 않게

꼬마야 . 니가 받아 . 난 배고파서 밥좀 차릴테니 ...

하고 대신 받아달라 부탁했습니다 .

그 뒤에 무슨일이 일어날줄도 모르구요...


네 .


대답한 꼬마는 수화기를 들고
" 네 . 여기 XX네 집입니다 " 누구세요? "
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 전화받은지 약 10초동안 아무말이 없던 꼬마가
갑자기. 투덜거리며

장난 전화인가?

하면서 전화를 내려놓는거였습니다 .

응? 어디서 걸린거야?

내가 말하자 ..

몰라요 .아무말도 안하던데요 . 그런데 전화기에서 좀 잡음이 나던데...

잡음?

네.

그때였습니다 . 왠지 그런기분 잇죠? 옷을 많이 껴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스물스물 추운 기분요 . 그리고 왠지 모르지만
뭔가가 잘못됐다고 생각돼는 꺼림칙함 .. 불쾌감 ...

그렇습니다 .

평소 전화기에서 잡음이 날리 없는데 이상한 기분이 들었죠 .
시간도 정각 12시를 향해있었고 보통땐 귀신이나 그런얘긴
재미로 즐겨 얘기할정도이고 공포영화를 즐겨보는 본인에겐
그냥 우스게 얘기일듯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녀석이 있어서 그랬죠 .

이 녀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녀석이란것 ...

설마 녀석이 봤다던 그 뭔가가(?) 저주라도 걸어온게 아닐까?

이런 이상한 생각도 들었죠 . 그리고 얼마후 둘뿐인 방에

또다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띠리리링~ 띠리리이~

.........

.........


거짓말 안보태고 순간 둘다 움찔했습니다 . 꼬마 녀석도 뭔가 느낀거죠 .
이상한 기분을요 ...

니... 니가 받아...

또; 받아요?

어...

아... 왠지 좀 겁나는데... 설마 . 이번엔 다른 전화겠지?

하면서 전화를 들고 아까의 문장(여보세요 . 여기 XX집입니다) 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약 5초후 ....


으아아악!!!!

소리와 함께 전화기를 던져버리는 것이었습니다 .

야! 야 ! 왜 그래? 괜찮아?

녀석은 뭔가에 질린 얼굴로 수화기를 제게 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덜덜떨면서

수화기를 귀에 대라는 시늉을 했습니다.

받아보라고?

끄덕! 끄덕 !

나는 ... 설마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기서 도망치면 웃음거리가 됄지도

란 생각이 들었죠 . 그래서 용기를 내 수화기를 귀에 대었습니다 .

그리고 ....

들려오는 소리들 ...

......


......


사아아아아 .............

뭔가 그런 소리 있죠 ? 티비방송 끝나고 화면 하얘지면서 들리는 노이즈음요
그런게 처음에 들려왔죠 . 그리고 약 10여초후엔 ....

가각.. 가각... 뭔가를 씹어먹는 소리 ...
마치 개들에게 뼈다귀를 던져주면 갉아먹는 소리 그런게 들려왔습니다.

그 씹는 소리 나올기 전까진 제정신이었는데 막상 그걸 듣고보니 뭐라고 하는게 나을지
수화기에서 손을 뗄수가 없어지더라구요 ... 가위눌린듯이 움찔거리기만 할뿐 .
더 이상 들으면 안돼는데 ... 왜 더들어야 됀다는 생각이 드는지 그 땐 정말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뭔가가 올거같다. 생각한 순간 . 갑자기
꼬마가 소리를 질러서 간신히 수화기를 내려놓을수 있었습니다.

왜 그래요?

뭐? 뭐가??

아뇨 . 전화받고 멍하니 계셔서 이상해서 불렀어요.

어? 그 .. 그래?



역시 이상한 소리죠? 이제 전화 받지말아요 .

아.. 아아 그러자.

그냥 안받으면 돼겠지 ... 그냥 잊어버리는거야

심장이 쿵쾅 쿵쾅 거렸지만 . 애써 정신을 가다듬으며

티비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

시간은 이제 1시정각이 돼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


띠리리리~ 띠리리리~

다시 한번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

공포감은 점점 더 심해지고 ...


전 정말 페닉 상태였습니다 .


솔직히 장난 전화라면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겠지만


이건 차원이 다른거니까요...


그 뼈 씹어먹는 소리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우스게 소리로라도 웃지도 못할 심정이고

그날 만큼 부모님이

곁에 없는것을 원망한적이 없습니다 ...


그리고 시각은 흘러서 1시정각이 됏습니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흠칫!


저기... 안받아도 돼겠죠??


꼬마가 말합니다;


그럼... 별일없을거야... 우리집에 올사람은 별로 없고;


혹시 위층 집 아주머니일지도 모르잖아요? 어머니 찾는 전화일수도 있고...


그..그럴까???



예; .....

그렇습니다. 혹시라도 저희 어머니를 찾는 윗층 아주머니 전화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던중 설마 ...


같은 장난전화(?) 를 3번식이나 할려구 ~




그런 마음을 빌며 전 수화기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아까의 공포감은 사라진듯 일부러 밝게 말을 건넸습니다




네 . 여보세요. 누구신가요???





하지만 한가지 간과한게 잇었죠 ....



새벽 1시라면 왠만한 사람들은 잘 시간이고 굳이 아주머니가

전화할 사정같은건 별로 없다는것을요 ....


그리고 전화기에 귀를 대어보았습니다



.........



!!!!!!!!!!!!!!!!!!!!!!!!!!



전 전화를 듣기가 무섭게 1초도 안돼서 수화기를 내려 놓아야 됐습니다


뭘 들었냐구요??? 지금도 머리속에 박혀서 사라지지 않는 그 소리.


저기; 왜 왜 그러세요? 또 아까 그 전화에요??



아아! 몰라 . 나 미칠거같아; 이거 뭐..뭐야;;



정말 말도 안나오더군요. 공포감에 말이 덜덜 떨려나와서


이불 뒤집어 쓰고 덜덜 떨었습니다.


그 소리가 뭐냐면, 영화 그루지 아실겁니다 . 거기에 귀신이 주인공들 해치려할때

목돌아가면서 그 꺽꺽꺽꺽 하는 그 소리... 그게 들린겁니다..


아주 생생 하게요 .

정말 밖은 천둥번개가 치고 둘이나 방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화받으면

귀신 전화 비슷한게 오고 정말 미칠거 같았습니다.



그..그래 . 티비 .텔레비젼이라도 보는거야!

그..그래요 티비라도 봐요!



저녁엔 별로 볼프로가 없지만 우선 티비를 틀어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국회의원 무슨 프로그램이랑 달랑 4-5개 나오더군요



그날따라 티비상태도 안좋은지 이상하게 볼 프로가 4-5개 밖에

안들어오는게 과연 우연일까요? 생각해보니 정말 이상했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띄는 프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불교의 한 스님이 나오셔서 염불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반야심경을 외우고 계시는 모습이었죠 . 그 프로가 나오자

이상하게 마음이 안정돼는것 같았습니다




꼬마 녀석도 더 이상 뭐라 말 안하구요 . 평소엔 저런것을 보면

다른데 틀자고 할텐데

아무말도 안하고 보고만 있네요 . 왠지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보다가 다른곳으로 넘기는 순간...








띠리리리~ 띠리리리~


다시 벨이 울렸습니다....






도대체 무슨 경우일지 이정도 까지 되면 공포감이 극에 다다르더군요 .

이제 절대 안받는다 . 혹시 모르니까 장난전화면 몇번 울리면 끊겟지 .

생각됐습니다 . 그럼 얼마나 울릴지 한번 보자 .

그렇게 꼬마랑 얘기 하면서 얼마나 울리는지 지켜봤습니다.



띠리리리~띠리리리~


띠리리리~띠리리리~


띠리리리~띠리리리~


.................


띠리리리~띠리리리~


한20번 울렸을까요? 보통 사람이 이정도까지 길게 기다리진 않죠;

그래도 끊기지 않더군요 . 그러던중 꼬마녀석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혹시 귀신이면 아까 불경외는거 들으면요 그치지 않을까요??


.....


정말 그럴까? 만약 바로 틀어서 그치면 그거 귀신이란 얘기잖아?


아니; 그 일단 해보는거죠...뭐;




혹시나 싶어서 채널을 틀어보았죠 . 한채널 두채널 그때까지도


전화벨은 계속 울리고 있고요 한30회 울렸나 봅니다



그리고 스님이 나오는 불경외우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나왔습니다


그런데 왠걸요 ... 그 지겹게 울리던 전화벨이 바로 그 순간(!)


뚝 그치는거 아닌가요? 우린 한동안 넋이 빠져서 아무말도 못했고

방안엔 스님의 반야심경외우는 소리만이 울려나오고 있엇습니다



정말 불경이 효과가 있나봐요...

서..설마...




그래도 전화벨소리가 바로 그쳤잖아요?



.........




보통 여기까지 하면 얘기가 마무리 됄테죠??


그날은 그런 불가사의함을 느끼고 불경소리 들으면서 그냥 좋게 넘어갔다(?)



여야 돼는데... 인간의 호기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자. 그럼 여기 불경외우는 스님아닌 다른 채널로

돌리면 전화벨이 또 울리는거 아냐? ....

꼬마 녀석 아무말도 안하던데요;;;



해본다???



그..그만두죠??



.....



그렇습니다 . 인간은 호기심에 약합니다...


바로 한채널만 돌려봤습니다. 그러자




띠리리리~ 띠리리리~




바로 그 기분나쁜(우리집폰이지만;) 전화벨 소리가 들리더군요...



........



........




여기 까지 해보고 깨닳은 겁니다. 아..제대로 씌었구나;

까딱하면 진짜 당한다... 그래서 이번엔 불경채널로 바꾸고

(거짓말처럼 벨소리가 멈췄습니다)

바로 성남의 아버님 댁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으앙! 어떡해요~

무슨일인데 그러니?????

전화받으니 무슨뼈갉아먹는 소리랑

이래저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죠

(아버님은 무속인이십니다)

그러자 잠시 듣던 아버님이 하시는 말씀.

내일 아침까지 무슨일(?) 있어도 전화받지 말고

누가 와도 문열어주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의 아버님 어조가 아주 심각하게 들렸어요.


그래서 결국엔 불경 채널로 돌리고 덜덜 떨면서

잠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한 비오는 밤의 체험이었네요.

실제로 마주친 귀신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조금씩 파고드는 묘한 기분

상상이 가시나요?? 전 정말 혼비백산이란 말이 무색하게 질렸습니다;


그후 얘길 들어보니 요즘 아파트에서 죽은자들이 많아서 비오는 날만

돼면 귀신들이 자주 돌아다닌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 그때의 소동은 죽은자의 염이 돌아다니다가 저희집에 찾아올려고

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일있은후 몇 달간은 전화받기도 꺼려지데요...


휴; ... 긴 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청주에서 살다가 수곡동 자택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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