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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괴담 - 6년 전에 격은 실제 이야기

매일 님들의 글만 읽다가 나도 경험 한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뭐라할까...제가 귀신을 첨이자 마지막으로 본 경험인데..이상하게 무섭지도 않았고...오히려 씁쓸한 기분이 드는 이상한 경험이었어요

그 때는 98년 3월 ..이제 막 추위가 가시고 제 생일이 오고 있었지요.
당시 전 만화 작가 지망생이라 부산 어느 구석자리에 있는 화실에 다니고 있었지요. 그 화실에는 고등학교 때 같이 동호회 활동했던 2살 많은 언니들도 있었고 남자들도 좀 있었어요.

저보다 2살 많았고 저에게 잘했줬던 언니가 있었는데..동호회 활동도 같이 했던 사이라 누구보다 친했어요. 여기서는 편하게 ㅈ언니라 할 께요.

그 언니는 좀 특이하게 귀신을 잘 본다고 하더군요..(지금은 귀신이 안보인다고 하네요)
한번씩 그 언니가 이상한데 보고 웅얼 거리는 것을 보았지만 전 그런 같다 하고 대수롭게 넘어 가고 그랬어요..
97년 여름.... 그 언니의 남자 친구가 군대에서 훈련받다가 사고로 죽었어요.

저를 친 동생처럼 대해 주던 오빠라 믿을 수가 없어 언니랑 많이 울기도 하고 1년이 넘도록 짝사랑 하던 오빠라 제 마음은 많이 아팠어요..
그런 저도 힘든데..3년이 넘도록 사귄 언니는 정말 보기가 힘들 정도로 엉망으로 살았답니다.

매일 술로만 살다가..술에 취해 자고 일어나면 다시 술을 마시는 그럼 일상이 반복되고..그렇게 8달이 지나고 조금 정신을 차린 언니는 작가 화실에 들어가 그림을 그리고 겨우 겨우 지내고 있었어요..
불면증이 있어 술마시고 자야 잠이 들기는 하지만 조금은 차분하게 지내고 있었지요.

제 생일날.. 화실에서 생일 파티를 하는 바람에 모두 광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술을 마시고 아침 9시가 넘어서야 아픈 머리를 감싸고 이러 날 수 있었어요..

그 날 설겆이 당담이 저기 때문에 난 할 수 없이 광란의 흔적들을 한숨을 내쉬며 설젖이를 했지요. 구조상 설겆이 싱크대가 밖에 있는 관계로 추운 날씨 속에 궁시렁 거리며 설젖이를 하고 있는 데...
누군가가 저를 쳐다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화실 식구들 누군가가 일어났게지 싶어 아무렇지 않게 내 할 일만 열중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그 느낌은 그대로고 난 아무런 생각없이 누가 쳐다 보나 싶어 곁눈질로 시선이 느껴지는 데로 봤어요.

웬..남정네가 절 보고 웃고 있는 것이였어요..
흰 얼굴에 약간 갸름한 얼굴형...

흰 면티에 청바지를 입고 절 웃는 얼굴로 쳐다보고 있길래 전 누가 왔나 보고 그냥 설젖이에 다시 신경을 셨지요.
순간 오싹함을 느낀 난 다시 고개를 돌려 그 곳을 쳐다보았지만 보이는 것이라고는 시멘트 바닥밖에 없었어요..

급하게 설젖이를 마치고 안으로 들어왔고 ....
마감이라 선생이 급하게 부르는 관계로 앞의 일을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작업을 하기 시작했어요.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ㅈ언니랑 술자리가 있어 술을 먹던 중 문득 설젖이 하면서 보았던 것이 생각이 나 언니에게 그때 당시 경험했던 것을 이야기 해주었어요..

언닌 저의 이야기를 듣더니 놀란 표정으로 저를 보며 확실 한거냐고 물어 보더군요..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그 기억이 생생한데 그 때는 정말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었어요.
"혹시 눈에 쌍꺼플이 없고 눈이 약간 작고..흰 티에..청바지..키가 그리 크지 않았어?"

...(--)(__)(--);;;; 끄떡..끄떡...
"얼굴이 작고 흰 편이였지..."
...(--;;;)(__;;;)(--;;;) 응..
"그리고.."
"머리모양은 약간 긴 스포츠 머리.."
동시에 언니와 난 말을 맞춘 듯이 말했고 그 옆의 같이 있던 사람들이 기겁을 하기 시작했어요..
무서우니 그만하라고 하고...

저도 언니의 말을 듣고 조금 소름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술자리를 파하고 집으로 가던중 언니가 이야기해 주더군요.-이 시점 부터 언니의 시점으로 쓸께요..

그 날 유날리 죽은 그 애가 보고 싶었어...옛날 바다 보고 싶을 때 파란 물감으로 온 창문에 바다를 그려 주던 그 때 모습이 떠나지 않는 거야... 울고 싶지 않아도 눈물이 계속 나더라...

그렇게 한 참을 울고 있을 때 누군가가 눈물을 닦아 주는 것 같더라구.. 난 당연이 그 애인줄 알고 벌떡 일어 났는데 눈 앞에 남자가 앉아 날 내려 다 보고 있었어..

난 순간 귀신이구나 생각했지.. 난 워낙 그런 것이 잘 보이니... 그래서 괜히 옆에 있지말고 하늘로 올라가라고 했어.
그러자 그 남자는 날 보고 왜 우냐구 물어보더라... 자신도 이 곳에 안 오고 싶은데..지나는 길에 내가 너무 슬픈기운으로 울기에 호기심이 생겨 와 보았다고 저절로 이 곳으로 왔다고...하더라구...
그래서 난 이야기를 해 줬어

--나에게 죽은 남자 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 친구는 내가 보고 싶지 않은지...
한번도 보려 오지 않았어요...

난 이렇게 보고싶어 하루라도 제정신으로 잠든적이 없는데...
무정한 그 애는 내가 보고 싶지도 않은 가봐요...
혹시 지금 하늘로 올라가나요?
귀신은 고개를 끄덕이더라....
--그럼 혹시 만나면 전해 줄래요?

내가 아주 많이 그리워 한다고 ..
정말 많이 보고 싶어 한다고...
언제 시간이 나면 꼭 놀려 오라고...
혹시라도..만나면 ..그렇게 전해 주세요....

그 귀신은 고개를 끄덕이더니...자신이 있던 세계는 워낙 넓어 만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하고선 사라졌어...

전 언니의 말을 믿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내가 이미 그 귀신을 본 상태이니....

언니도 자신도 내가 그 귀신을 봤을 줄 몰랐다면서..아마 나에게 인사하고 간것이라 애기 하더라구요..
언니가 내 이야기도 조금 했다고 하며 너 얼굴을 한 번 보고 간 것 같다고...
그 당시엔...

그 이야기 만으로 가슴이 아팠지만....
ㅈ언니는 자신만을 위해주는 남친이랑 잘 살고 있고...저두 그 때의 기억을 거의 잊고 지내고 있어요..
아픈 기억이지만....
그 귀신만은 여전히 잊어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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