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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은 일이라 평생기억에남을꺼가타요...무서운건아니지만 ㅠㅠㅠ
조심해서 나쁠껀 업짜나여?ㅜㅜㅜㅜㅜ
편의상 반말루 쓸께여 （ㅈㅅ_）
한이-삼주 지난일인데
그날이 토요일이엇꼬 아는언니랑 클럽가서 씐나게 추고 나왔썸!
ㄱ
군데 역시나 나오니깐 남자들이 여자막 술먹짜고 꼬드기는 장면이나오고（우리도예외는아니였슴）
우린그냥 배고파서 근처에 고깃집들어가서 삼겹살에 쐬주!캬 걸치구 있었음ㅎㅋㅋ
이때까지 언니랑 내랑 50%주제가 성형이고 반이 남자얘기였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한창 울끼리 수다를떠눈데 어떤 ?홍대 뺘션을한 남자애가 우리에게오드닝
"저 갠찬으시면 합석해두 될까요?저희도 2명이에여누나들ㅋㅋ" 이러더라구, 누나라니 ㅅㅂ ㅠㅠ
얼굴도 반반해서 언니랑 눈치보다가 ok!했슴;핡
뭐 나이 어디사냐 직업..등등 묻다가 내가 술을먹으면 ..내몸은 이독소가 빨리 해독되서 ㅋㅋㅋㅋ
배출시간이 많음!! 쉬야 할라고 아즘마한테 물어보니까 나가서 계단위쪽에 있다네
터벅터벅 올라가는데 뒤에서 따라오는소리들리길랭 뒤돌아봣뜨니 왠 남정네가 올라오고있길래
그냥 별 대수롭지 안게 생각했는데 공용화장실이라 좀그래서 문열때 소리가나서
그문소리 들리면 칸에 문닫고 잠궈야지 하고잇는데 바로들어와 그래서 난 바로잠궛슴.ㅋㅋㅋ
이사람 나가면 쌀려고 소리들리면 민망해섴ㅋㅋㅋㅋㅋ기다리는데......
............
그냥정적만흐르고............... 나가는문 여는소리가 안나는거야.......ㅜㅜ
남자들 되게 싸면 손싯거나안씻거나 어쨋든 2분안에는 나가눈거아님?????????
그리고 두칸이잇섯는데 옆간은 똥쌀여건이안되는 지저분한 환경이엿음
게다가 난 폰도 안들고왓음........ 시간이 정말 1분이 1시간같고
속으로 숫자세는데도 안나가는거임...................
막 혹시나!! 싶어서 위에 올려다봣더니......
다행히 옆에 칸막이?로 막혀저 있썻음
이때 내가 할수있는건 발연기 였음.......
없는폰 저나 하는척해서 휴지가없다고 와달라고 ...
나막 발연기 존나 "여버세여? 어오빠（일부러） 나지금 화장실인데 휴지가업내 휴지좀가따주라"
하고 끈은척함...
그렛 는데 이자식이 끝까지 안나가는거임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왠지 내 계획 눈치까고 밖에서 문따고 들어올것만 같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근데 진짜 시부랄 망할언니는 내가어찌됫든안됫든 관심밖에엿나봄...
화장실 아무도안옴,.... 근데!! 이때갑자기 문열은 소리가 들리는데 막 그순간 삐쭉섯던 내신경들이
한순간에 사---------하고 가랗안는 느낌!!! 아잘됏다 하고 문따고 딱열은그순간!!!!!!!!!!!!
그놈이 바로 앞에 입꼬리 씩웃으면서 개썩쏘를 날리고 잇는거임
나놀래서 꺄야ㅑㅑㅑ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나소리질르면 돌고래소리냄 .. 옛나에 집에서 남친관심받을라고 소리꽥꽥질럿다가
아랫집에서 항의인터폰올정도의데시벨가진녀자.
그새끼도 날보고놀란건지소리보고놀란건지..ㅅㅂ
흠짓 하더니만 슨식간에 내입막고 때릴라는제스쳐취하면서 입닥쳐씨밸련아 좋게해줄테니까 앉아
이러는데 나는 시발 순간적으로 든생각이 이거엿음
내가 시발 당해도 너같은새끼한테안당한다 그냥 이게떠오르고
（솔직히 키가나랑 삐까삐까좀작은듯 싶어서 반항해볼만하다는판단하에）
눈딱!!!!감고 나도 죽을힘다해서 꼬집고 밀쳣을때 간격이벌어져서 인는힘껏 발로배깟음
주춤하더니 또덤빌꺼같아서 나도죽자살자로 소리 꽥꽥 질러서 발음이 헛나갓지만 내용은 대충이거였음
너사람잘못건드렷어 신발세끼야 나태권도검은띠야 ㅆㅂ울아빠검찰청강력꼐형사라서호신술도배웟썻
키도젓자루가튼게 해볼수있음해봐 쒼발 박을수있음박아보라고개객끼야!!!!!!!!
라고 ..협박같짠치도안은말로꽥꽥 막 질러댔음 그뒷말뭐라햇는지는기억이잘안남;;ㅋㅋㅋㅋ
나도 내가 말한거치곤 진짜 말이안되게 말햇는데 그놈이 좀많이빈정상한거같음..ㅠㅠ나솔직히
뚜들겨맞고뒈질줄알았슴..
갑자기 나존나쳐다보더니 ㅆㅂ,ㅁㅊㄴ 욕막하더니 믄열구나감
ㅠㅠ나준내 달달떨리는손으로 시 칸막이화장실들어가서눈물찔끔했음 슬픈게아니라내가이겻다는거에감동해서운거임
올까봐겁나서 밖에잇을까봐도겁나서 발로한번 문 차서 열어보고 없는거 확인하고
계단 막 서너칸씩건너뛰가서 가게로 들어감..
가게들ㅇㅓ가니까 사람들이 덩물쳐다보듯이 쳐다범.ㅡㅡ
자리로오니깐 막 너울엇냐는둥 토g랄햇냐는둥 전남친생각나서짯냐는둥ㅡㅡ
내가 화장실에서 잇섯던 일을 횡설수설하면서 말하니깐 언니는 막 경악 하고 헐진짜?????
언니는 왜안왔냐고 막 원망설 주저리주저리..........
남자님들은 댁진짜대단하시다고 그새끼있나한번보고온다고..막위로식으로대신욕해주고 ㅠㅠ
제얘기는 여기까지임.........
아근데 다시만나면 진짜 왠지 이길수있슬꺼같음.....
생긴건 정말 멀쩡하게생겻음 화장도햇음 렌즈도끼고 나보다 키가좀작아보임
（나164）키가삐까해서포기한거같기도함 아님 내가한얘기에 상처받았나 아직학생이엿던거같은데..
몇칠전에 저랑 비슷하게 겪으신분얘기를 네이트온 톡인가?거기서 봣는데욤 ㅠㅠㅠ
화장실에서 성폭행당할뻔하셧다고 어떤여자분이 올리신건데.....거기도 공용화장실이엇대요
강남 논현?유명한데라던데
저두 압구정 쪽에서 겪은일이라;;; 뭔가 내가본놈이 왠지 톡에서쓴그놈일것도같고...........
무튼 공용화장실..조심!하시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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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