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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괴담 - 구두 발자국 소리

그냥 회사에 혼자 2층건물에 당직을 서니 적적한 맘에 괴게를 보다가 글하나 남깁니다.

이건 정말 제가 격은 이야기 이고요. 친구랑 동시에 격은 이야기 입니다.

직장 특성상 당직을 자주하게 되는데요.
어느날 당직서는날 친구들이 저녁이나 먹자고 들이대서 사무실에서 식사와
함께 소주한잔 하게 됬지요.

사람은 대충 4명정도이고 그때 삼층건물에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보통은 저 혼자 당직을 스는거지요. 적막하고 조용하고 빈건물의 좀 을씨년스러움도 있고요.

그날은 저녁으로 야간짱게에 다가 소주를 몇병먹었지요. 더운날인걸로 기억합니다.

추적추적 비도 내리고 무더운 공기가 몸을 훝고 내려가는 그런날입죠.

소주한잔 먹었겠다 배도 부르고 해서 에어컨 앞에 모여서 노가리들을 시작했는데
한참 노가리중에 저랑 교회다니는 친구만 남게 되었고 나머지는 방에 들가서 잠자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딱 멈추는 그런 타이밍이 있잖습니까.서로 할말이 없는...
그런 타이밍이었는데 조용한 사무실에 여자 구두소리가 들리더군요. 정확히. 하이힐의....

시각이 밤 열두시가 넘어간 시각이라 사무실 정문 출입구는 잠군지 오래 됬지요.

근데 그 따각 따각 하이힐 소리가 정문에서 부터 우리가 있는 사무실쪽으로 들려오는겁니다.
우리 사무실 출입구가 투명한 대형유리라서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보이거든요.

이상한 마음에 누가 지나가나 쳐다보니 소리만 들리고 사람은 지나가지 않는겁니다.
구두소리는 우리를 넘어서 삼층까지 계단을 걸어가고 있고요. 친구와 나는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벙~쪄있고요. 허허허.

저- 너두 들었냐?
친구- 어.......

저- 뭐지?
친구- 몰라....술척먹고 잘못들은거겠지.....

저- 잘못들은게 삼층까지 올라가니? 그리고 계단으로 올라가는 샷다가 내려가 있는데?
친구-........................

말그대로 계단 샷다가 내려가서 출입이 불가능 합니다. 근데 소리는 삼층까지 올라는....그런느낌 입니다. 정확히 소리가 점점 멀어지는 거지요.

분위기는 완전 에어컨 뺨치게 싸늘해지고.... 비소리는 더욱 크게 들리더라구요.

저- 우리같이 정문 잠겼나 확인좀 하자.
친구- 그래..........

저- 잠겼자나...아까 소주 사올때 잠갔지?
친구- 어............

저- 뭐지?
친구- 나 집에 갈래............

비겁한 친구는 집에 갔지요.방에서 취해 자던넘들까지 전부 깨워서 수고하라고 하면서 가더라구요. 허허. 비겁한...........ㅋㅋ

전 이거저거 음식물 치우고 소주병 치우고 땀이 나길래 에어컨 앞에서 담배를 빨고 있는데
정문쪽에서 누가 문을 꽝 꽝 치는 겁니다. 문열어 달라고 쿵쿵 치는거지요.

근데 누가 새벽두시 넘었는데 문을 두드리는지......겁나서 좀 기다렸는데 후레쉬불빛이 비추는걸 봤습죠. 그리고 적막한 사무실에 엄청 큰 소리로 전화가 왔는데 쌔콤 이랍니다.

쌔콤 아시죠? 사설 경비업체.

그 사람이 여기서 침입벨이 울려서 왔다고 합니다.
전 의아해서 저밖에 없는데 어디서 울렸냐고 물었습니다.

아니다 다를까.........삼층에서 울렸답니다...

저랑 쌔콤직원이랑 계단올라가는 샷다 문을 열고 삼층까지 올라가서 후레쉬로 이리저리 비추고 화장실까지 이잡듯이 뒤져도 암것도 없더라구요.

쌔콤직원은 잘못울렸다며 가버리고 홀로 또 적막함에 전 남았지요.

그리고 좀 쫄아서 사무실 형광등을 키고 방에 들어가 잠을청했습니다.

쏟아지는 빗소리에 공포감까지 들었는데 술김에 잠을 자긴했습니다.

담날 아침에 사무실 문을 열고 세수하고 제 자리에 앉아 컴터질을 하는데

지나가던 다른 경비원이 저보고 애인있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전 솔로라고 했고 그랬더니 그양반 하는 소리가

에이~ 새벽 5시쯤 어느 여자가 정문에서 나오는걸 봤는데 ...ㅋㅋㅋ

저- 혹시 주변에 전 없던가요?
경비- 어...아가씨 혼자 나오던데.

저- 그럼 누가 문을 열어주나요? 열쇠는 저한테 있는데...
경비- 그러네..........

정문은 당직자가 아침에 일찍 문을 열어 놓습니다. 밤에 물론 잠그고요.
근데 혼자 나갔다면 대체.....

그 비겁한 친구넘 ㅋㅋ 아직도 이 이야기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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