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 초입이란 느낌.. 나만의 뉘앙스
점점 분위기가 스테그플레이션 돌입 분위기네요.
1.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 경기침체 예견
2. 시장물가 인상중.. 서비스업 이용요금 및 학원등 비용상승
느낌이 딱 스테그플레이션 초입이란 느낌. 물가상승 분위기.
3. 미국의 이자율 동결 및 추후 QE 분위기
스태그플레이션
대체로 경제가 좋을 때는 물가가 상승을 합니다. 경제가 좋아지면 사람들이 열심히 쇼핑을 하고, 그 결과 물건이 딸려서 물가상승률이 2%→3%→4%로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경제가 나빠지면 물가상승률이 4%→3%→2%로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즉 경기상승→물가상승, 경기하락→물가안정의 관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 경제가 개판인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석유가격이 대폭 인상되었다고 합시다. 이렇게 되면 생산비가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생산비가 오르면 어쩔수 없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때의 가격도 인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각종 물건의 가격이 대폭 오르면 사람들이 마음 놓고 옛날처럼 쇼핑을 할수가 없습니다. 물가가 너무 오른 관계로 똑같은 월급으로 살림살이를 꾸려 나가려면 쇼핑을 줄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백화점과 마트의 쇼핑객이 줄어들고, 그 결과 경제가 나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경제는 엉망진창인데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서운 이유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서운 이유는 이 상황을 탈출할 뾰족한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추락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에서 열심히 돈을 푼다고 합시다. 이렇게 하면 경제는 살 릴수 있지만 정부에서 열심히 돈을 푼 덕분에 물가가 상승을 합니다. 가뜩이나 물가가 높아서 아우성인데 물가 더 뛴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아마 국민들이 원성이 하늘을 찌를 겁니다.
그렇다면 물가를 잡기위해 정부에서 돈줄을 죄면 어떻게 될까요? 이번에는 물가를 잡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시중에 돈이 없어져 경제가 나빠지게 됩니다. 가득이나 경제가 나빠져 사람들이 죽을 맛인데 이 상황에서 경제가 더욱더 악화 된다면 정말 큰일입니다.
경제를 살릴 수도, 그렇다고 물가를 잡을 수도 없는 암담한 상황. 이것이 바로 스태그플레이션을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이유입니다.